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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악경연대회 '마당바우 농악단'대상

고창 마당바우 농악단이 9일 고창읍 모양성 앞 광장에서 열린 제7회 고창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상금은 1백만원.

 

고창군이 주최하고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모두 1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겨운 사람들의 흥겨운 만남'을 주제로 고창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농악한마당을 펼쳐냈다.

 

이날 고창농협 농가주부농악단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수산봉농악단(신림면)과 고인돌농악단(고창읍),대성농악단(성내면),성틀봉농악단(아산면),태봉농악단(대산면) 등 5개 팀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고창농악은 호남우도농악의 하나로 영무장 농악(영광,무장,장성이 중심이 된 농악)의 전통 계보를 잇고 있으며 훌륭한 문화유산의 예술성과 그 전승체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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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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