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북서 농림수산식품부 업무보고...
이명박대통령이 오는 18일로 예정된 전북방문에서 새정부 정책의 상징적인 새만금지구를 방문할지 주목된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생물산업진흥원에서 예정돼 있는 농수산식품부의 업무보고이후 새만금사업지구를 방문해줄 것을 새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는 전북상징이자, 새정부의 핵심사업인 새만금지구를 국가 최고 지도자가 방문함으로써 강한 추진력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새만금사업을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한다는 개발의지를 피력한 가운데 이를 재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도는 이 대통령에게 새만금사업과 관련해 국제공항과 신항만,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시설을 구축해줄 것을 요청해나갈 계획이다.
또 새만금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및 농지기금으로 운영되는 재원운영방식을 변경해줄 것도 주문키로 했다.
네델란드형 푸드싸이언스밸리조성사업도 요청할 계획이지만 우선 새만금지구에서 강력한 새만금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후보시절 한나라당 당직자 등과 함께 2차례 방문한 것을 비롯해 새만금지구에 모두 3차례 들렸다.
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새만금방문을 요청하는 상황이다"며 "하지만 시간이 촉박해 방문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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