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단독주택과 다가구 및 주상복합 등의 개별주택 가격이 지난해 보다 0.4% 상승했다. 이는 2007년도의 상승률(2.8%)에는 크게 못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독주택 가운데 최고 가격은 한옥마을내 목조건물로, 공시가격이 3억9900만원에 달했다.
전주시 부동산평가위원회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에서 산정한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 가격은 이달 30일 이내에 전주시장이 결정·공시한다.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이달내에 결정·공시하게 된다.
심의대상 4만3022호 가운데 가격이 오른 주택은 49.2%(2만683호)였으며, 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개발지역을 비롯해 효자4·서신·송천·조촌·동산동 등이었다.
주택용도별로는 단독주택이 2.3% 인상된 반면 다가구와 주상복합은 각 1.9%와 2.1%가 인하됐다.
최고(공시)가격(시가의 80%)은 단독주택에서는 풍남동의 1층 목조건물(1593㎡)이 지난해 보다 1.2% 하락한 3억9900만원, 다가구는 중화산동 A원룸(지상 4층·384㎡)의 5억600만원, 주상복합은 삼천동 B사무실(지상 3층·3000㎡)의 8억100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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