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산단 조성 목적…10월 착공 예정
토지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종령)는 전북 서남권의 첨단산업 거점기지로 성장이 기대되는 정읍첨단과학(RFT) 산업단지의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읍시 시기동에 보상사업소를 28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토공은 지난 3월부터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보상절차· 평가기준 등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이해를 구한 후 토지보상을 위한 기본조사를 최근 완료했다.
오는 6월 보상계획 공고 및 9월 보상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토공이 정읍시 신정동 일원 90만㎡에 2011년까지 총 사업비 926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정읍시, 산업은행, 토지공사가 SPC를 설립하고 공동 개발키로 했으나 재무적 투자자 모집이 어려워 5월 토지공사가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에는 지구와 인접한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소 등 3개 국책기관과 연계된 53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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