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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2세 경영인 뭉친다

중진공 전북본부, '차세대경영인클럽' 조직

도내 중소기업 대표의 2세 및 경영후계자들의 모임이 공식 출범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남궁옥)는 10일 "최근 가업승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따라 현재 중소기업 대표의 뒤를 이어 사업을 이끌어갈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인 클럽(가칭)'을 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내달 초 출범을 목표로 현재 2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회원을 모집 중이다.

 

가입대상은 도내 중소제조업체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2세 경영인과 경영승계자, 경영후계자 등 차세대 경영인이면 직위와 직책에 관계없이 누구가 가입이 가능하다.

 

중진공은 차세대 경영인 클럽이 경영승계 전반에 관한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와 친목 도모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차세대 경영인의 자질 향상 및 경영 능력 배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회원사 공장 방문, 경영능력 배양을 위한 연수 및 세미나, 기술융합을 통한 신기술, 신제품 개발사업 참여, 중소기업 지원정책 건의 등이며 가업 승계에 따른 각종 세무, 법률, 경영 등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사회 일각에서는 위화감 조성 및 부유층 혜택이라는 지적도 제기돼 향후 운영실태에 대한 철저한 검증작업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남궁옥 본부장은 "차세대 경영인 클럽은 폭 넓은 네트워킹을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필요한 경영지식 및 개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와 함께 보수적 성향이 강한 1세와 달리 2세 경영인들은 글로벌 마인드와 진취적인 사고를 갖고 있어 향후 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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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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