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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북본부 폐지되나

수익구조악화 경질인사 예고…호남본부 신설안 등 검토돼

KT가 전북본부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16일 KT 전북본부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전북본부가 제대로 역할을 못하고 있는데다 수익구조마저 악화되고 있어 KT본사 차원에서 KT전북본부를 폐지하고 전북·남을 관할할 호남본부를 신설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설될 호남본부는 광주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본사 임원진 사이에서는 '전북본부의 존재의의'가 이미 거론되고 있다"며 "본부 폐지설이 내부적으로 점차 확산되면서 직원들이 커다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수익구조 악화에 따른 문책으로 현 전북본부장이 조만간 경질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후임 본부장의 임명여부도 불투명한 것으로 탐문되고 있다.

 

한편 KT전북본부는 지사 등을 포함해 직원이 1500명에 달하며, 협력사 등의 관련 종사자가 4000여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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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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