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7:44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일반기사

한국노스케스코그 매각됐다

모건스탠리·신한 사모펀드, 전주공장 등 8500억원에 인수

국내 최대의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가 미국계 모건스탠리사모펀드와 신한사모펀드에게 매각됐다.

 

한국노스케스코그는 23일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노스케스코그가 글로벌 구조조정과 유동성 제고 차원에서 미국의 모건스탠리사모펀드 및 신한사모펀드와 지난 22일 국내 사업장에 대한 매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8500억원으로 부채 승계 후 실제 현금 지급은 6430억원이다.

 

한국노스케스코그는 한솔제지로부터 인수한 전주공장과 신호제지로부터 인수한 청원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약 101만5000t의 규모의 신문용지와 출판용지(GWS)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 45.5%를 기록하는 국내 최대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는 지난 2005년 회사 지분을 100%로 인수한 이래 글로벌 경영기법과 국내 제지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신문용지 시장을 선도해왔다.

 

한편 이번 매각 작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과 노스케스코그의 채권자 동의 등이 필요해 오는 7월 말 또는 8월 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규 kangh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