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해리중서 축제
고창군내 고추재배 농가들의 축제인 제12회 고창 해풍 고추축제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고창해풍고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재찬)는 지난 15일 총회를 열고 축제일정을 확정한 뒤 고창해풍고추의 우수성 홍보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올해 축제는 '청정 해풍고추, 그 참맛과 참빛체험'을 주제로 해풍고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는 해풍고추 품평회와 고추 음식 만들기 및 시식회, 실고추 썰기 등 고추관련 행사와 농악공연, 게이트볼대회, 주민생활체조 등 공연과 관광객 참여 행사로 진행되며 매운고추먹기와 고추따기, 떡매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김재찬 위원장은 "단맛과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김장용 고추로 인기가 높은 해풍고추를 널리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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