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한국노스케스코그㈜는 모건스탠리PE와 신한PE로 인수되면서 현 영업담당 한인수 전무(49)를 신임 대표이사로 21일 선임했다.
한인수 대표는 충남 당진생으로 충남대를 나와 1983년 삼성 공채로 입사하여 한솔제지, 한솔무역을 거쳐, 노스케스코그 구매물류 담당 상무, 영업 담당 전무로 일해왔다.
한국노스케스코그는 고유가와 원료 확보의 치열한 경쟁 상황 등 신문용지 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25년간 제지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한인수 전무가 회사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판단,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노스케스코그는 글로벌 구조조정과 유동성 제고 차원에서 한국 사업장을 모건스탠리PE와 신한PE에 매각하는 것으로 지난 6월 22일 계약을 체결하였다. 진행 중인 매각 작업은 8월 중순 경 종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사측은 매각 작업이 종결된 후, 회사명을 한국 문화와 제지 업계에 친근한 이름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