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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세균號 지지율 급상승

최근 여론조사 27.3% 체질개선 긍정평가

28일 민주당 서울시의회 한나라당 뇌물사건 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지방자치 살리기 제도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 공청회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desk@jjan.kr)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취임 20여일을 맞은 가운데 당지지율이 최근들어 급상승하는 등 '정세균효과'가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10% 후반∼20% 초반에 머물렀던 당 지지율이 27.3%로 상승했다. 이처럼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배경에는 고유가·고물가 등과 맞물려 현 정부의 지지율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여기에 정세균 대표의 취임이후 민주당의 체질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견인차가 됐다는 게 당안팎의 지적이다.

 

정 대표는 앞으로 이같은 지지율상승 추세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공감 현장속으로'라는 주제로 릴레이 민생탐방에 나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정세균호(號)'의 지속적인 순항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의 한 아파트에서 가정주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물가·유가폭등과 일자리문제 등 민생실태 점검에 나선 데 이어 29일에는 택시기사들과 고유가 및 엘피지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다음달말까지 민생탐방을 이어간다. 이번 탐방에서는 강만수경제팀의 고환율정책 피해현장 조사, 중소기업인·구직자 간담회 등을 마련하고,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네티즌과의 간담회, 언론장악 피해현장을 조사하기 위한 PD·기자와의 간담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이번 민생탐방을 통해 서민·중산층 정당, 대안정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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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epicure@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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