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여성활동센터 80여명과 '1박2일'
결손자녀와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참사랑 가족 관계를 맺고 뜻 깊은 나들이에 나섰다.
고창군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효순)는 7일과 8일 이틀간 어려운 소년 소녀 가정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부모와 자녀의 연을 맺고 국립전주박물관과 동물원, 드림랜드를 둘러보고 정읍 학생수련원에서 여장을 풀었다. 초등 2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봉사자는 엄마로, 아이들은 자녀로 한 가족이 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7일 저녁에는 삼겹살 구이 요리 체험을 하면서 상추 위에 고기 한점 올려 서로의 입속에 넣어 주는 등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했다.
8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기 위해 아침 요리체험과 사랑이 담긴 편지쓰기 등을 한 후 가정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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