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들과 손잡고 농가 소득증대 최선"

이대식 신임 순창농협장

" 무엇보다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조합원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26일 제12대 순창농협장으로 취임한 이대식(58)조합장은 "미곡종합처리장을 비롯한 전통가공식품공장과 종합유통센터 등을 건립해 경제사업 부문에서 일등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취임 의지를 밝혔다.

이 조합장은 특히 "지역 농가들이 생산하는 복분자, 오디, 쌈채소, 콩, 고추 등은 작목반을 통해 집중육성하는 한편 농협이 주도해 농가지원을 대폭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또 "최근 농민들을 압박하고 있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 정부보조금삭감, 농지하락, 고령화농촌 등 많은 악재들을 항상 조합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농협 경영에 있어 강력한 경영 리더십을 발휘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농협, 지역 금융을 선도하는 튼튼한 농협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강인형 순창군수, 양승종 순창군의회 의장, 강대희 도의원, 김용복 농협 순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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