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셋째사위관련 의혹 신속 진상규명 의지
청와대는 2일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36)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검찰 내사와 관련,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엄정하게 조사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동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이 국민의 신뢰에 부응해 한 점 의혹 없이 조사할 것으로 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신속한 반응은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인 김옥희씨의 공천로비 의혹 사건이 터진 지 얼마되지 않아 친.인척 비리의혹이 다시 불거진 만큼 확실한 진상규명 의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각종 개혁.정책 드라이브를 앞두고 청와대 스스로 자정의지를 밝힌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이번 사건이 언론을 통해 외부로 흘러나오기 전 미리 파악하고 있었던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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