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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굿 한마당' 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고창굿이 우리 가락과 신명, 그리고 흥으로 서울을 가득 채운다. 사단법인 고창농악보존회가 오는 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청소년광장에서 펼치는 '2008 제6회 고창굿 한마당'.

 

고창농악보존회를 비롯해 고창군 14개 읍면 농악단, 고창여고·강호사이버고 풍물패, 동리국악당 농악반, 고창풍물굿 대학생 연합, 고창굿 사회패 모임, 재경고창군민회와 청년회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고창농악을 꿋꿋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고창사람들이 서울에서 신명한 굿판을 벌이는 셈이다.

 

천옥희 기획실장은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고창굿으로 하나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면서 "신명난 굿판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로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와 줄드리기, 마당밟기와 덕담풀이, 민속놀이대회 및 참여굿판, 시민들이 참여하는 줄다리기와 오방돌기, 당산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소원지 쓰기를 비롯해 솟대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잡색탈 만들기 등 체험마당과 널뛰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 고창굿 사진 컨테스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마당도 마련된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인 고창농악보존회는 1989년 결성돼 옛 고창농악 원형을 되살리고 이를 후대에까지 전승하기 위한 전수교육 사업과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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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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