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건설업체의 수주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전북개발공사의 익산 배산지구 공공임대아파트 사업 적격자로 전남 업체가 선정됐다.
전북개발공사는 최근 실시된 기본설계도서 평가에서 전남의 제일건설(주)이 96.18점을 얻어 지역업체인 예림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남해종합건설(93.33점)을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가격점수 보다 설계점수의 편차가 컸다"면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러방안을 제시했으나 (지역업체가 탈락해) 아쉽다"고 말했다.
턴키입찰로 발주된 이 사업의 추정가격은 689억811만원으로, 84㎡ 474 세대, 101㎡ 202세대 등 총 67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개발공사는 제일건설측이 제출할 실시설계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께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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