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18:30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서비스·쇼핑
일반기사

김장철 채소값 오름세

배추·고추·사과·배 등 강세..농가시름 덜어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오던 배추, 사과, 배 값이 전반적으로 15-20%정도 올라 거래되는 등 상승세로 돌아서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또 닭고기와 계란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채소는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겹살 등 돼지고기 값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농협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배추(포기) 값은 1100원에 팔리며 지난주에 비해 10.0% 가량 올랐다.

 

청양고추, 풋고추(1㎏) 값도 3980원으로 지난주보다 480원 오른 14%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난 가격으로 재배 농가를 울리던 배는 상품이 개당 1700-1800원, 중품이 1500원대로 지난주보다 10% 정도 올랐고 사과 값은 만생종 후지가 출품돼 개당 1천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사과는 중·조생종이 들어가고 만생종인 후지가 나옴에 따라 수요가 늘었고, 배의 경우 산지 저장이 시작되면서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육류의 경우 닭고기와 계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 1.2㎏에 6200원으로 전주와 비슷하지만 전년비 40% 가까이 올랐고 계란도 30개 1판에 4940원으로 전주에 비해 10%가량 올랐다.

 

쇠고기 값은 지난주에 비해 변동이 없고 돼지고기의 경우 전년비 30% 정도 올라 최상품 목살이 1735원, 삼겹살이 1781원에 거래되며 일반브랜드는 1400원대를 보이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 이동석주임은 "전주에 비해 채소값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면서 "김장철 다가오고 있어 향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대섭 chungd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