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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투표 논란 전북대 총학생회 선거 마무리

김대해·안현빈씨 당선

적은 득표차로 재투표 논란을 빚었던 전북대 총학생회 선거가 대한민국 선본 회장 김대해(기계설계 03), 부회장 안현빈(국문 04)의 당선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김대해·안현빈 후보의 '대한민국' 선본과 '좋은하루' 선본이 나서 경합을 벌였으며 지난 12일 진행된 투표에서 대한민국 선본이 4623표를 얻어 4558표를 얻은 좋은하루 선본을 68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총학 선거는 79.8%의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됐지만 무효표가 459표로 득표차 68표보다 많아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전북대 총학생회칙에는 무효표가 득표차보다 많을 경우 재투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재투표를 결정했지만, 중앙운영위원회는'학우들이 재투표를 싫어한다', '무효표도 학우들의 권리다'라는 이유로 재투표를 거부했다. 결국 지난 17일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재투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재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대한민국 선본이 41대 총학생회장단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북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통상 득표차가 1000표 이상 나기 마련인데 이렇게 박빙의 승부를 겨룬 것은 전북대 총학선거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학칙에서 정한 재투표라는 원칙을 현실적인 이유로 부결했지만 두고두고 논란의 소지가 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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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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