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금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
"일상생활에서 수돗물과 전기를 절약하고 걷기운동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스타트 입니다."
김보금 전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전북의제21 상임대표)는 12일 도청서 열린 발대식에서 "그린스타트는 어렵고 생소한 것이 아니고, 생활속의 친환경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이다"면서 "온실가스 줄이기는 당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또 "그린스타트 운동이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능동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도에서 14개 시·군에 대한 탄소배출량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지역별로 평가,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의 실질적 성과를 위해서는 '탄소 포인트제도' 도입 등 일선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의지와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대표는 또 "내년초까지 네트워크 가입단체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며"전북을 전국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적은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선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내 50여개 단체가 참여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온실가스 줄이기 도민 실천방안으로 △실내 적정온도 유지와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제품 구입 △수돗물 및 전기절약 △쓰레기 줄이기 △나무심기 등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