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가 최근 월드투어인 '스티키&스위트(Sticky&Sweet)' 공연으로 솔로 가수 사상 최고의 흥행을 일궈냈다.
22일 UPI 등에 따르면 콘서트 프로모션 업체인 라이브 네이션은 마돈나의 스티키&스위트 투어가 2억8천만 달러(한화 약 3천676억 원)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마돈나는 이번 공연을 통해 2006년 컨페션스 투어 때 자신이 세운 1억9천500만 달러의 티켓 판매 기록을 깼다. 관객 120만 명을 동원한 컨페션스 투어는 여성 가수가 펼친 공연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받았다.
지난 8월 영국에서 시작한 이번 투어는 신작 '하드 캔디(Hard Candy)'를 발매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유럽,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을 돌며 58회 펼쳐졌으며 235만 관객이 관람했다.
특히 마돈나는 공연 일정 도중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의 이혼을 발표하는 시련도 이겨냈다. 그는 지난 10월15일 대변인을 통해 이혼 합의 사실을 밝힌 날에도 보스턴에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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