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결혼이민 여성에게 무료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보건당국은 올해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 3000명씩 격년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검사항목은 일반기본건강검진 프로그램과 여성에게서 많은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검사 등 25개 항목이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와 시·군비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1인당 7만28000원의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결혼이민 여성자들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역가능자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주여성 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가족들의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