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불합리한 지번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올해말까지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로와 로급·길급 등 총 995개 도로명을 지난해 9월초 확정고시했으며 올해 말까지 고시된 도로명에 의한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시설물설치를 완료한다.
올 초 착수한 도로명판은 군내 전역 1642개소에 오는 11월까지 설치공사가 완료되며 건물번호판은 이달안으로 발주, 오는 11월까지 27,347여호 건물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또 내년부터 새주소에 대한 개별고지 및 주민등록표, 부동산등기부, 법인등기부등 155개에 달하는 각종 공적장부의 주소전환 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지난 2007년 시행된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2012년부터 모든 공적 장부상 주소는 의무적으로 현 지번주소가 아닌 도로명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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