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21:29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축구
일반기사

'총알 탄 사나이' 최태욱 해트트릭

전북현대, 성남 일화에 4:1 승리…K-리그 선두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총알탄 사나이' 최태욱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성남 일화를 4대 1로 크게 이기며 3승 1무(승점 10)로 K-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 현대는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K-리그 2009 4라운드에서 전반전 8분 에닝요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선 이후 전반 27분과 32분 최태욱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북현대는 이어 후반전 19분 최태욱이 3번째 골을 넣으며 프로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을 달성, 이날 경기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현대는 후반 33분 성남 일화 조병국에게 한 골을 내준 후 게임을 마무리, 4-1로 승리했다. 성남 일화는 2승 1패로 리그에서 1승도 건지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경기 초반 주춤하던 전북현대의 공격력이 살아난 신호탄은 전반 8분 얻은 페널티킥. 루이스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이현승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사샤에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에닝요가 이 기회를 깔끔한 슛으로 연결시키며 한 점 앞서 나갔다.

 

최태욱은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전북현대의 선두 전선의 최선봉에 섰다. 최태욱은 전반 27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아 이 볼을 성남 골망에 꽂아 넣었다. 이어 5분 후 이현승이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전진패스하자 최태욱이 페널티킥 왼쪽에서 슛을 날려 또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헤트트릭은 후반 19분에 완성되었다. 이현승이 왼쪽 측면을 뚫고 패스하자 골대 오른쪽 지점에서 기다리던 최태욱이 이를 받아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모 kimk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