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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특산물 유통 전문·선진화 '시동'

군농산물유통센터 운영, 농협사업단→(주)고창황토배기유통 변경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진기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창군은 지난 3일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 운영위원회를 열고 지금까지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에서 운영하던 농산물유통센터를 (주)고창황토배기유통(대표이사 박상복)에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군민들이 출자해 설립하고 유통전문 경영인을 CEO로 영입한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농산물 유통센터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유통센터는 고창 농특산물이 국내 유통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고창황토배기유통은 앞으로 센터를 통해 대형 유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로 도시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박상복 대표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농업전문 유통회사인 만큼 회사 체계와 센터의 기능을 복합해 농업유통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은 지난해 고창군과 농협, 군민, 출향인이 62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전문 유통회사이며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는 2006년 9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일선별장과 저온저장고, 과일세척장 등의 시설과 비파괴당도측정기와 세척기 등을 완비한 고창농산물의 유통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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