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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에서 '귀농의 꿈' 이뤄요

군, 250억 투자…농어촌 뉴타운 조성

고창군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귀농정책을 전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은 물론 귀농귀촌학교 운영, 귀농인 멘토링제, 농어촌 뉴타운 조성, 귀농귀촌 지원 홈페이지 운영 등이 도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고창군의 정책들.

 

이같은 사업 추진 결과 2007년 78가구 190명을 비롯해 지난해 52가구 121명 등 지난 2년 동안 130가구 311명의 귀농인들이 고창에 정착했다.

 

고창군은 지난 17일 귀농자와 후견인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자와 후견인의 결연식'을 가졌다. 후견인들은 앞으로 귀농자에게 귀농자에게 농업관련 기술, 경영 및 정서적 측면의 도움을 주게 되며 귀농인들은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고 열심히 배워서 조기에 농촌에 정착하게 된다.

 

군은 또 대규모 귀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250억원을 투자, 주택 100세대와 커뮤니티센터, 아동복지관과 복지센터 등을 조성하는 농어촌 뉴타운을 조성한다. 농어촌뉴타운조성사업은 지난 1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까지 4만5000평의 부지에 저탄소 녹색마을과 태양광 및 지열냉난방 시설을 이용한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군은 이와함께 귀농귀촌 맞춤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주는 '도시민 이주지원 홈페이지' 운영과 3년 동안 500만원의 영농정착금과 5000만원까지의 농지구입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준다.

 

문규환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민유치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고창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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