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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커플의 희한한 절도' 30.40대 쇠고랑

전국 돌며 소방용 송수구 뜯어내 6000만원 상당 판매

전국을 순회하며 아파트와 대형건물의 소화전 송수구를 뜯어내 판매한 동거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2일 전주·익산·의정부·포천 등 전국을 돌며 6천여만원 상당의 소방용 옥외 송수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씨(42)와 김모씨(3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28일 새벽 1시께 전주시 효자동 모 빌딩 외벽에 설치된 소화전 송수구 7개를 뜯어가는 등 그동안 모두 120여 차례에 걸쳐 송수구 400여 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피해건물 주변 CCTV에 찍힌 차량과 고물상 등을 수소문해 잠복수사를 벌이던 중 전주시 삼천동 모 장례식장에서 송수구 7개를 훔쳐 귀가하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송수구를 개당 2만5천원에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로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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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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