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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경영회생사업 추가 모집

고창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김상무)는 자연재해나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주는 2009년도 3차 '경영회생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에 농지를 매도해 부채를 상환하고 매도 농지는 다시 임차해(5~8년)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차료는 매년 농지가격의 1% 이하로,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

 

올해 고창지사 사업비는 모두 20억7000만원. 그동안 2차례에 걸쳐 17억원을 지원한 고창지사는 오는 2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금융·공공기관 부채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3년새 농업재해로 인한 농가피해율이 50%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고창지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경영실태평가, 농지은행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무 지사장은 "사업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담보농지가 경매되는 위기를 벗어날 뿐만 아니라 해당 농지를 계속 임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경영여건이 호전될 경우 그 농지를 되살 수 있는 기회도 보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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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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