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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

'하얀 펠레’ 카카(27)가 마침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호화군단’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로이터통신은 9일(한국시간) 올해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클럽인 AC 밀란에서 뛰었던 카카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6천800만유로(한화 1천184억원)에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01년 프랑스 축구스타 지네딘 지단이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길 때 받았던 7천300만유로(1천271억원)였다.

 

카카의 계약 기간은 6년, 연봉은 900만유로(15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C 밀란과 2013년 6월까지 계약된 카카는 애초 잔류가 점쳐졌지만 최근 취임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거액을 베팅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면서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카와 계약함에 따라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카카는 지난 시즌에도 이적료 1억4천500만달러를 제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맨체스터 시티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AC 밀란 잔류를 선택했었다.

 

브라질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인 카카는 지난 2006-2007시즌 AC 밀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고 2007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카카는 이번 2008-2009시즌에는 정규리그 31경기에 출장해 16골을 사냥하며 세리에A 득점 부문 5위에 올랐고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팀이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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