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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원광대 이준 교수 뼈 재생기술 특허출원

원광대 치과대학 이준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연구실에서 개발, 특허청 파견 전문가의 지원으로 특허출원한 '뼈 재생기술'이 시장규모 6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원광대에 파견된 특허관리 전문가가 이준 교수 연구실에서 개발한 뼈 재생기술을 발굴, 원광대 산학협력단 명의로 특허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전문 컨설팅업체의 가치평가 결과 2015년까지 국내에서만 6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에 따르면 '대학 지식재산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대에 파견된 이영호 어드바이저(48)가 이준 교수의 '맞춤형 피브린 블록 스캐폴드(Fibrin block scaffold) 기술'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사업성을 파악, 특허출원을 지원했다.

 

이에따라 원광대 산학협력단은 골수 추출기와 뼈 재생용 조성물 등에 관련된 기술을 4건의 국내특허 및 해외특허로 출원했다.

 

특허청은 이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치아의 뿌리 부분에 발생하는 암이나 세균 오염 등에 의해 턱뼈가 녹아 없어진 경우, 또는 외부 충격으로 뼈가 손상된 환자의 턱뼈를 원상대로 복구하여 임플란트 등의 시술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과 시술도구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광대는 이교수가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오는 9월 관련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며, 신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업 설립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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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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