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이 드시던 '무공해 곶감'
동상 고종시 곶감은 예로부터 완주군 동상면에서 생산되는 특산물로 조선시대에는 씨 없는 곶감을 골라 왕실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질 만큼 맛이 별미다.
고종시란 명칭도 조선시대 고종이 즐겨 먹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이 유명한 것은 기후와 풍토가 감나무 재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감나무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해발 500∼600m의 깊은 계곡에서 자라기 때문에 비바람에 취약한 감나무가 자라기에 안성맞춤인데다 땅 또한 비옥하고 토양 사석질로 물이 잘빠져 감의 맛이 뛰어나다.
동상곶감은 이 같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생산량이 많지 않아 인지도 면에서는 상주나 영동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나 자연적으로 씨가 거의 없고, 주야간의 온도차가 커 당도가 매우 높을 뿐더러 찰지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히 첨가물(유황훈증 처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섭씨 0∼15℃ 사이에서 자연건조하기 때문에 50∼60일의 건조과정을 거치면 자연 발생적으로 인체에 이로운 하얀분말(시상·枾霜)이 감 표면에 형성되는 친환경적인 무공해 곶감이다. 가격은 10·6·5만원. 구입문의 063-243-9006.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