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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바람직한 새만금 교육중심도시 구상

전북도가 주최한 한 세미나에서 새만금 지역 개발의 4개 축 가운데 하나로서 교육중심도시를 검토한 것은 아주 의미가 크다. 현재 개발 중인 송도도 국제교육중심지로서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앞으로 추가로 국제적인 교육중심도시가 건설된다면, 새만금 지역이 여러모로 유리하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다.

 

아울러 해외의 유수한 공과대학을 유치한다든가 혹은 신재생 에너지 특성화 대학을 설립한다든가 국내 유수한 대학을 유치한다는 등의 추진 전략도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교육 시장이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고 또 국가나 지역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연구 및 교육 기능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새만금 지역에 다른 기본 축들, 예컨대 금융, 의료, 상품 거래소와의 유기적 관계도 크다고 여겨진다.

 

새만금 지역과 같은 신개발 지역에 지역과 국가를 선도할 정도의 대학이 입지한다면 기존 대학들과의 연계효과도 키워, 전북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수한 산업 클러스터에는 반드시 핵심 대학과 교육 기관들이 중심에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새만금과 아울러 전북이 다함께 발전의 계기를 찾기 위해 국제 수준의 교육중심 도시를 구상하는 것은 이상의 이유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실천 전략도 현실성이 아주 높다고 평가된다. 다만 실행 과정에서 정부 정책과 타 지방과의 관계, 기존 전북 지역 내의 발전 역량과의 조화 등을 함께 고려한다면 더욱 발전의 기회가 커질 것이다.

 

항만이나 교통 인프라의 구축 등 새만금 개발의 기본 전제가 되는 사회간접자본의 건설 등과 4대 앵커 기관 도입 계획과의 조화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새만금 개발의 윤곽이 좀 더 선명하게 부각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어 전북도민이 염원하는 전북 발전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야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진다는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새만금 개발 구상에 관한 토론회가 내실 있게 잘 운영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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