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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떼힐 익산 CC 골프꿈나무 육성

남성여고 출신 조소형 프로 협약…훈련비 등 지급

상떼힐익산CC 전광수 대표(왼쪽 세번째)와 조소형 프로가 스폰서 후원계약을 맺고 있다. (desk@jjan.kr)

상떼힐익산C.C가 지역출신 유망 골프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지원 방침을 천명하고 나서 도내 골프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안기게 됐다.

 

상떼힐익산C.C 전광수 대표이사는 26일 경기력 향상과 안정적 선수생활 보장 등을 위해 익산출신 여자프로 골퍼 조소형 선수(남성여고 3년)와 후원 계약을 맺고 지역 중·고 유망선수들에 대한 앞으로의 적극적인 꿈나무 육성·발굴을 거듭 천명했다.

 

조 프로는 앞으로 이날 후원 계약에 따라 훈련비 및 대회 참가 지원금, 성적 보너스 등 각종 경비 지원은 물론 연습에 충실할 수 있는 장소 제공 등을 회사측으로부터 아낌없이 뒷받침 받게 된다.

 

아울러 회사측은 조 프로의 경우 2009년도 KLPGA 프로테스트(6월)에 처음 도전해 당당히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익산출신 유망주로서 건강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상떼힐익산C.C와 잘 맞고, 무한한 가능성과 항상 노력을 아끼지 않는 프로근성이 있어 이번에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상떼힐익산C.C 전광수 대표이사는 "조 프로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계획인데 열악한 조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지역 골프유망 학생 발굴·지원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 프로는 1991년 익산출신으로 영등초교 3년때 골프에 입문하여 그동안 전국체전때마다 여고부 전북대표로 활약해 오다 금년 4월 KLPGA 준회원(세미)에 합격했고, 6월 KLPGA 2009 그랜드 드림투어 시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KLPGA 회원으로 정식 입회했다.

 

골프의류 전문업체인 MU스포츠와 이미 의류후원 전속 계약을 맺는 등 국내 여자 프로골프계로부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조 프로는 KLPGA와의 옵션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국내 투어에서 활약하다 이후 일본이나 미국 등 세계무대로 진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품고 있는데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40m로 장타에다 높은 정확도를 갖고 있다는게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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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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