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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가지원 행정으로 올 21명 유기농기능사 취득

고품질농산물로 소득 증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고창군의 농가지원 행정이 지역 농민의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유기농기능사 자격시험에서 고창 관내 농민 7명이 합격했다. 특히 전국에서 258명이 응시, 62%만 통과한 어려운 시험에서 고창군은 8명이 도전해 88% 라는 높은 합격률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올해 초 실시한 한차례 시험에서도 14명이 합격, 올해만 21명이 유기농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과 지난해 2년 동안 36명의 유기농기능사를 배출했는가 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연합회를 창립,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서 그치지 않고 친환경농산물 생산 대표 주자로 육성하고 있다.

 

송성호(고창읍)씨는 "평소 소비자에게 안전한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기농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자격증 취득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이 이처럼 유기농기능사 양성에 힘을 쏟는 이유는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감이 커지고 있는 요즘 농업인 스스로의 자질을 높이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 소비자 신뢰회복과 함께 판매망을 확보해 고소득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문규환 고창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1농업인 1자격증 시대를 열어 실질적인 녹색성장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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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묵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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