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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 '하루 100명 돌파' 도내 21일 신종플루 확진 환자수 118명

내달 중순부터 학생 대상 백신 접종…일반의료기관은 12월말부터

도내 신종플루 환자 발생 수가 하루 100명을 넘어섰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21일 하루동안 신종 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학생 87명을 포함해 총 118명에 달했다. 하루 전인 20일에도 환자수가 118명에 달하는 등 이틀 연속 1일 환자 발생수가 100명을 돌파했다. 이날 현재 도내 신종플루 환자는 1005명이다.

 

이는 지난달까지 1일 평균 신종플루 환자가 1.6명 꼴로 발생했던 것에 비하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신종 플루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 신종 플루 환자는 지난 7월 2일 첫 발생한 이래 2개월 만인 9월 2일 100명, 9월 18일 200명, 9월 30일 300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10월 6일 400명을 돌파한데 이어 21일에 1000명을 넘었다.

 

현재 도내 신종 플루 환자 가운데 700명은 완치되어 일상 생활을 하고 있으며, 20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285명은 자택 격리되어 있다.

 

한편 도내 초·중·고교생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은 내달 중순부터 시작된다.

 

백신 접종은 보호자가 동의해야 하며 학교를 방문하는 접종팀에게 맞아도 되고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아도 된다.

 

각 학교가 마련하는 별도 공간에서 보건소 접종팀(팀당 의사 1명, 간호사 2명, 지원요원 2명)이 접종하며 접종 당일에 예진을 해 신체부위별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접종 내역을 기록하는 동시에 접종 이후에도 안내문을 배부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주의 사항 및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

 

학교가 아닌 일반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접종하기를 원하면 학교 접종이 어느정도 끝나는 12월 말부터 시행하되 백신 비용을 제외한 접종비(1만5천원 정도)는 학생·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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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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