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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최영철)는 4일 오전 고창군청을 방문, 이강수 고창군수에게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을 받게 되는 김모씨(38·고창읍)는 비호지킨림프종을 앓고 있으며 부인마저 간병과 자녀양육으로 근로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 김씨는 겨우 정부지원금 93만원으로 4인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형편에서 고액의 골수이식 진료비를 마련할 길 없어 애를 태우던 중 이를 딱하게 여긴 서울아산병원의 추천으로 수술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후원금은 김씨의 비호지킨림프종 자가골수이식 수술비 및 치료비로 쓰여진다.

어린이재단에서는 저소득층에 긴급 치료비 지원을 통한 건강회복과 경제적 심리적 부담 감소로 인한 생활 안정으로 경제적 자립을 도모 케 하기 위해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