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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대학축구 U-리그 결승 1차전 무승부

단국대와 0-0…26일 최종 2차전

전주대와 단국대의 '2009대학축구협회 U리그' 결승전이 19일 전주대에서 열린 가운데 전주대 11번 이병호 선수가 단국대 수비수들을 돌파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나 오는 26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다시 맞붙게 됐다. 정헌규(desk@jjan.kr)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전주대가(감독 정진혁) 홈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 결승1차전에서 단국대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26일 열리는 2차전 경기에 부담을 안게 됐다.

 

전주대는 19일 전주대 천연잔디구장에서 치러진 '2009 대한축구협회 U-리그 결승1차전에서 전·후반 90분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평소 연습과는 달리 선수들간 호흡이 맞지 않아 패스 실수가 잦았다. 게다가 미드필더에서도 공 배급이 번번이 상대방에 막히면서 좀처럼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결승전답게 양 팀 모두 치열하게 펼쳐질 거라 예상했지만, 경기양상은 정반대였다.

 

전반전에는 전주대가 공격적인 축구로 나온 단국대에 고전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채 유효슛 한번 기록하지 못하고 수비에만 급급했다. 이후 정진혁 감독은 공격수들을 교체하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줘 후반전 들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지만 결국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정진혁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펼쳤다. 수비에 역점을 두고 역습을 통해 상대를 유린한다는 의도였다"며 "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잦은 실수가 많아 전술이 통하지 않았다.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축구 U-리그 결승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26일 천안단국대캠퍼스에서 챔피언을 결정 짓는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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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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