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승옥)이 '전북 문화유산의 신발견'을 열고 전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낸다.
2월 5일과 8일, 9일 세차례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2010년 박물관대학 개설 전에 마련된 단기과정 문화특강.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굴·조사된 문화유산 중 새로운 자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전북 문화유산의 신발견' 첫 강의는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 등에서 새롭게 조사된 자료들을 중심으로 백제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의 성과 및 당시 문화상에 대해 살펴본다. 강사는 김용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김종만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실장이 강사로 나서는 두번째 강의는 고창에서 발굴조사된 최초의 백제 장군 도장과 완벽한 형태로 발견된 금동신발 등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출토된 백제 관련 주요 고고유물들을 통해 백제 중앙과 지방의 문화상에 대해 알아본다.
세번째 강의는 홍성덕 전주대 교수와 함께 전북지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주요 고문서를 중심으로 당시 생활사를 살펴본다. 기록의 본향인 전북의 생활상과 기록문화를 밀도있게 조명해 볼 수 있는 기회.
이번 특강은 무료로, 2월 3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문의 063) 270-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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