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출신인 최수규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51)이 지난달 25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에 취임했다.
최 청장은 중앙부처 사정기관의 특별감사를 받고 있는 전임 청장의 대기발령으로 공석 상태였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됐다.
전주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최 청장은 지난 1986년 행정고시(3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중소기업청 기획예산담당관·정책총괄과장,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국장, 중소기업청 기술경영혁신본부장·벤처창업국장 등을 거쳤다.
중소기업청내 기획·예산·정책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최 청장은 탁월한 행정 능력과 함께 기술경영 R&D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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