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의 완료…공사설계 공모
지난해말 전북도와 임실군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일진경금속(대표 정희원)의 후속 조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일진경금속은 지난해말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래 공장건설을 위한 건축업자 선정 및 공장설계 공모를 실시했으며, 현재 10여개사가 응모해 적격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올 1월에는 안양공장 등의 임실이전에 따른 노사합의가 완료됐으며, 노조에서는 임실 이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출증가로 공장가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공장 조기착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등 이전에 따른 사업구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달내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다음달 초부터 부지 매입에 착수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내에 공장 착공이 가능해 10월께면 안양공장 이전작업이 본격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정희원 대표를 비롯한 일진경금속 차장급 이상 간부직원 20여명은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임실 필봉농악 전수관내 한옥체험관에서 2010년 신년 다짐행사를 개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와 임실군은 일진경금속 이전을 위한 T/F 팀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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