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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스폰서 의혹' 진상규명위 공식 출범

하창우 변호사 등 민간위원 7명 위촉

검사의 향응 및 성접대 논란의 진위를 가릴 진상규명위원회가 외부인사 7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위원을 위촉해 구성을 마무리하고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ㆍ경남지역 검사들을 접대했다는 건설업자의 주장이 공개되고 검찰이 진상규명위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이다.

 

대검찰청은 하창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과 신성호 중앙일보 정보사업단 대표이사,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신종원 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장,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조희진 고양지청 차장검사 등 7명의 진상규명위원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상조사단장을 겸하는 채동욱 대전고검장과 위원장인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를 더하면 위원 수는 총 9명이다.

 

진상규명위는 조만간 회의를 소집해 검사 6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팀의 조사 내용을 보고받고 활동 범위와 일정을 결정한 뒤 조사단을 지휘, 감독하게 된다.

 

검찰은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외부인사로 채우겠다는 당초 계획대로 채 고검장과 조 차장검사를 제외한 7명을 바깥에서 영입했다.

 

대검은 법조와 언론, 여성, 문화, 시민단체를 비롯해 경제 분야에서 두루 위원을 뽑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여성 위원은 김태현 원장과 조희진 차장검사 등 2명으로, 대검 관계자는 "엄정한 잣대로 조사하기 위해 검찰 위원에 조 차장검사를 위촉했다"고 말했다.

 

앞서 22일 성 교수가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성 위원장과 김준규 검찰총장이 협의를 거쳐 나머지 위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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