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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허술한 전주 도시공원 관리

도시 행정은 교통· 상 하수도· 청소행정이 근간을 이룬다.시민 생활의 기본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은 예전과 달리 복지행정의 수요가 엄청나다.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각자 삶의 질을 높힐려는 욕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건강에 대한 관심도 예전에 비할바가 아니다.그만큼 시 행정도 주민들의 욕구 여하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그러나 아직도 소홀히 취급되는 분야가 많다.

 

집 부근의 소공원 관리가 대표적 케이스다.보이는 곳 위주로 공원 관리를 하는 바람에 손이 덜 미친다.우선 이용자가 많은 동물원 등 큰 공원 위주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동네 주변에 있는 소공원은 귀 빠진다.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집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에 아이들이라도 데리고 나가면 놀 수도 없이 되돌아 와야 할 정도다.잡초만 무성하고 녹슨 놀이기구가 그대로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주변은 쓰레기 투기장으로 변해 있고 놀이터에는 깨진 병 조각 등이 널려 있어 자칫 아이들이 다칠 위험이 높다.누구 하나 관리를 했다고 보기에는 거리가 멀다.지금 전주 시민들은 시 당국에 거창한 것을 바라고 요구하지 않는다.생활 주변에서 발생한 불편한 사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면 그만이다.누가 보든 안보든 동사무소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이 정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시는 큰 사업 위주로 성과를 낼려고 할 수도 있지만 조그마한 것을 잘 관리하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큰 돈 들이지 않고 놀이터 등은 잘 관리할 수 있다.공공근로자들을 투입해서 쓰레기나 잡초 등을 제거할 수도 있다.녹슨 놀이기구는 동사무소에서 페인트를 직접 구입해서 칠할 수 있다.굳이 시청이나 구청에다가 요구할 필요도 없다.동장들이 관심을 가지면 얼마든지 동네 주변의 공원 시설은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아무튼 시민들이 이용할려는 시설이 제대로 정비가 안된 것은 시가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말로만 복지를 외칠 일이 아니다.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사업이라면 발벗고 나서는게 옳다.주민들이 먼저 문제 제기를 한후에 고쳐 주는 것보다 찾아서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자세 정립이 바람직하다.시의원들도 배지만 달고 폼만 잡을게 아니라 주민들의 불편한 점을 빨리 파악해서 해결책을 강구토록 노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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