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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 선거 금품 살포 정황 포착

검찰, 증거 확보…수사 급물살

검찰이 6·2지방선거 정읍시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이 살포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찰의 이번 수사는 한 시민이 선거운동 기간 정읍시장 선거에 나선 모 후보측 관계자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받았다고 정읍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함에 따라 시작됐고 검찰이 일부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측된다.

 

10일 정읍선관위는 선거일인 지난 2일 A씨가 정읍시장 선거에 나선 모 후보 관계자로부터 수백만원의 돈을 전달받았다고 신고해 와 당일 오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은 A씨가 모 시장 후보 측근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600여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모 시장 후보 측근 2명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A씨와 정읍시내 한 모텔에서 만난 장면이 담긴 CCTV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담당 검사를 교체하고 수사를 진행하는 등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돈을 건넨 혐의가 있는 모 시장 후보 측근의 계좌를 압수수색하는 등 돈의 출처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또 금품 살포와 후보자와의 연관성을 캐내기 위해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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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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