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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추신수! 해낼 줄 알았다

전반기 클리블랜드 타자 MVP…타격·홈런·타점·출루율 1위

'호타준족'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전반기에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반기를 결산하면서 추신수를 전반기 타자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

 

클리블랜드 결산 기사를 기고한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가 7월3일 (오클랜드와 경기 중) 엄지손가락을 다치기 전까지 불안정한 타선에서 꾸준하게 가장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타격(0.286), 홈런(13개), 타점(43개), 출루율(0.390)에서 모두 팀 내 1위를 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부상 직전 9경기에서 홈런 5개를 쏘아 올리는 통쾌한 장타력을 뽐냈다.

 

순조롭게 재활 중인 추신수는 이르면 이달 말 팀 타선에 복귀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는 또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에는 올 시즌 8승7패에 평균자책점 3.64로 호투한 우완 파우스토 카모나(27)를 지목했다.

 

또 팀내 최고의 신인에 미치 탈봇, 최고 구원투수에 크리스 페레스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추신수와 그래디 시즈모어, 아스드르발 카브레라의 부상이 전반기 부진의 최대 요인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전반기 34승54패(승률 0.386)에 그치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밀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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