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군산리틀야구단 창단후 첫 승리
유소년 야구 축제 한마당인 2010 스포츠토토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출전해 있는 전주리틀야구단(감독 임기정)이 두 경기 연속 콜드게임 대승을 거두며 순항을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 속초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국유소년대회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며 전국에서 모두 207개팀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유소년 야구의 최고 대회로 꼽히고 있다.
창단 2년차 미만 팀이 참가하는 체리리그에 출전한 전주리틀야구단은 19일 열린 인천 남구 리틀야구단과의 경기에서 8대 1로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열린 첫경기에서 포항 북구팀에게 4회 9대 1 콜드게임 승을 거둔데 이어 두번째다.
이날 전주리틀야구단은 1회 1실점을 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2회와 3회에 각각 2득점, 4회에 4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리틀야구는 7점차 이상이 나면 콜드게임 선언이 된다.
전주리틀야구단은 오는 21일 인천 서구 리틀야구단을 상대로 대회 3승째 도전에 나선다.
군산 리틀야구단(단장 진정권)이 창단 8개월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야구단은 전국 10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스포츠 토토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8월16∼26일)'에서 서울 구로구 리틀야구단을 8대6으로 제압했다.
군산시는 "5회초까지 6대4로 뒤지던 군산 리틀야구단이 5회말 8대6으로 경기를 뒤집어 첫 승을 공식적으로 기록했다"면서 "지난 1월 창단한 군산 리틀야구단이 첫 공식 대회에 출전해 '첫 경기, 첫 승'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군산 리틀야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속초 엑스포A구장에서 16강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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