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논산시 강경읍지역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공원 변산반도 내변산 등산에 나섰다 실종됐던 김만수씨(80·논산시 강경읍 복옥리)가 실종 7일만인 7일 오전 9시40분에 부안군 진서면 직소폭포 부근서 숨진 채 부안소방서 수색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김씨의 시신이 발견된 직소폭포에서 제백이고개로 통하는 샛길은 좌측으로 100여m 떨어진 절벽 50여m 아래로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발견 당시 김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부안소방서 수색대원들과 민간단체인 내변산 산악구조대원 등은 전날 수색대원들로부터 시신이 발견된 일대에서 부패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보고를 받고 이날 수색작업을 벌여 사체를 발견하게 된 것.
경찰은 김씨가 갑작스런 폭우로 길을 잃거나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일단 보고 사인을 규명중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김씨가 실종된 뒤 그동안 경찰헬기·소방서 수색견을 비롯 부안경찰서·부안소방서·부안군청 공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민간단체 산악구조대원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수색작업에 동원됐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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