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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대표팀 '4강 신화' 다시 쓴다

17일 U-17 여자월드컵 나이지리아와 8강전 필승 결의

중미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벌어지는 나이지리아와 8강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15일 '태극소녀'들은 또 한번의 4강 신화를 이룰 산페르난도 마라벨라의 매니 램존 스타디움을 미리 찾아 45분간 공개 훈련으로 전술을 가다듬었다.

 

선수들은 스트레칭 등으로 가볍게 몸을 푼 뒤 두 팀으로 나눠 공격과 수비를 빠르게 전환하는 볼 뺏기 게임을 벌였다.

 

훈련 도중 20여분간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공을 주고 받던 코치진과 선수들의 유니폼이 흠뻑 젖어들었지만 훈련은 오히려 열기를 더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나이지리아를 막아내려면 공격수와 수비수가 협동해 공간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코칭스태프의 주문이었다.

 

선수들은 공을 몰다 뺏기면 수비로 전환하고 다시 공격을 반복했다.

 

최덕주 대표팀 감독은 훈련을 전후로는 잠시간 선수들과 둥그렇게 모여 필승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최 감독은 "내일 한 경기가 우리 뿐 아니라 한국 여자축구에도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모두가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며 4강 진출을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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