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한 김태균(28.지바 롯데)이 득점 기회에서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김태균은 19일 일본 미야기현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끝에 6회 공격 도중 빠졌다.
최근 심한 슬럼프를 겪는 김태균은 전날 27일 만에 홈런을 치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이날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지만 3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다가 선 채로 3구 삼진을 당했다. 그러자 니시무라 노리후미 지바 롯데 감독은 6회 2사 2루 찬스에서 김태균을 빼고 대타 헤이우치 히사오를 투입했다.
김태균의 타율은 0.267에서 0.266으로 떨어졌고 롯데는 6-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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