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부족 대비 빗물 적극 활용해야"
"사막화돼 있는 이스라엘은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의 녹화에 사용되는 물을 생활용수 등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닥쳐올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용수 재활용 방법과 빗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농어촌공사 군산지사 조상민 지사장(56)은 "물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생명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장에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낭비를 하는 것 같다"면서 "지금부터 앞으로 닥쳐올 물 부족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물의 수질과 수량 관리는 국가만 나선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국민 스스로가 생명수를 아끼고 지키기 위한 힘을 보태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농어촌공사 입사 33년째인 조 지사장은 말단 직원일 때부터 관리자의 자리에 오를 때까지 잊지 않고 실천해 온 것이 있다. '남을 이롭게 함은 나를 이롭게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리고 관리자의 자리에 오르고 나서는 '직원이 나의 첫 번째 고객이다'는 생각이다.
조 지사장은 "직원들에게 편안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고객에 대한 민원 응대도 더 좋아 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지금껏 실천해온 일이다"면서 "공사에서 일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사와 공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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