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일 택시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강모군(19)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 등은 지난달 24일 오후 11시30분께 전남 목포에서 택시를 타고 익산 모현동으로 온 뒤 택시요금 18만원을 내지 않으려고 운전기사인 김모씨(61)를 폭행,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가출한 상태였으며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익산으로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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