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0월 토지 가격이 전월보다 소폭 올랐지만 거래는 상당히 줄었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0월 땅값은 전월보다 0.053% 올라 전국 지가가 평균 0.03% 하락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새만금지역인 군산(0.145%)과 부안(0.116%)이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다른 지역도전반적으로 강보합세다.
도내 지가는 지난해 4월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 등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그 해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꾸준히 강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토지 거래량은 총 9천539필지로 전월 1만1천872건에 비해 19.7% 줄었다.
무주(38.2%)가 특별한 사유 없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완주(-42.0%)와 부안(-33.8%), 전주(-31.8%), 익산(-31.3%) 지역의 아파트 분양 등이 주춤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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