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서 활약한 투수 양현종(22.KIA)이 올해 프로야구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지난 24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뛰어난 성적과 성실한 매너로 모범을 보여준 양현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함께 후보에 오른 박경완(SK)과 손시헌(두산), 조성환, 홍성흔(이상 롯데)을 제치고 올해 최고의 '페어플레이어'로 뽑혔다.
페어플레이상은 오는 11일 열리는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여되며, 양현종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KBO는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해 프로야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2001년부터 페어플레이상을 제정했다.
초대 수상자는 박진만(당시 현대)이었고, 지난해에는 강봉규(삼성)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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